선발의 난조가 연패로 이어진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쇼지 코세이(1승 4패 7.36)가 1군 복귀전을 가진다. 5월 22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0.1이닝 5실점 패배 이후 2군으로 내려갔던 쇼지는 2달동안 2군에서 다시금 A부터 다시 시작한 상황. 일단 몸 상태가 정상이라면 홈이라는 점을 고려했을때 기대의 여지가 있는 편이다. 전날 경기에서 치바 롯데의 투수진 상대로 3점을 올린 라쿠텐의 타선은 경기 후반 실책을 득점으로 연결했다는 점에 만족해야 할듯. 일단 중심 타선, 특히 타츠미 료스케와 마이켈 프랑코가 살아나야 한다. 4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충분히 제 역할을 해낸것 같다.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치바 롯데 마린스는 타네이치 아츠키(5승 5패 3.12)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20일 닛폰햄과 홈 경기에서 4이닝 9실점이라는 커리어 최악의 투구를 보여준 타네이치는 홈에서 그야말로 난타를 당한 후유증을 벗어나야 하는 상황이다. 금년 라쿠텐 상대로 홈에서 5.1이닝 5실점으로 부진하고 원정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해냈는데 최근 원정 투구가 좋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코디 폰세를 공략하면서 5점을 올린 치바 롯데의 타선은 이틀 연속 선발 공략에 성공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3안타를 때려낸 카쿠나카 카츠야는 37세의 나이에 장외 타격왕에 도전중. 그러나 2개의 실책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승리조가 2실점을 허용한건 아쉬움이 남는다.
이번 시리즈에서 치바 롯데의 타선은 라쿠텐의 선발 투수를 공략하면서 승기를 가져가고 있다. 그러나 2달의 수련 기간을 거친 쇼지라면 이전보다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듯. 물론 타네이치가 라쿠텐 상대로 원정에서 강하긴 했지만 직전 등판의 여파는 분명히 무시할수 없는 편이고 접전에서 라쿠텐의 승리조 불펜은 보기보다 위력적이다. 투수력에서 앞선 라쿠텐 골든 이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콕
예상 스코어 3:2 라쿠텐 승리
승1패 : 1
핸디 : 라쿠텐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