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조화로 완승을 거둔 미네소타 트윈스는 시미언 우즈 리차드슨(3승 2패 3.74)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7월 30일 메츠 원정에서 3.1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리차드슨은 7월 한달간 기복이 심한 투구를 보여준바 있다. 금년 화이트삭스 상대로 홈에서 5이닝 2실점으로 투구가 좋지 않았는데 낮 경기 투구가 더 좋은 타입이기 때문에 반등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전날 경기에서 크로셰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화이트삭스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미네소타의 타선은 홈 경기의 집중력이 대단한 편이다. 특히 후반에 계속 득점이 나와준다는게 포인트.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승리조의 안정감은 좋은 편이다
타선의 부진이 19연패로 이어진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크리스 플렉센(2승 10패 5.13)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7월 30일 캔자스시티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불펜이 승리를 날려버렸던 플렉센은 홈에서 강하고 원정에서 약한 특징이 이어지는 중이다. 미네소타 상대로 홈에서 2경기 모두 2실점의 투구를 해냈지만 원정의 플렉센은 기대가 어렵다. 전날 경기에서 오버 상대로 브룩스 볼드윈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그야말로 대책이 없다는 표현이 어울린다. 3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보너스. 4이닝동안 5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마이너에서 데려올 투수도 없다.
이번 시리즈에서 화이트삭스의 불펜은 말 그대로 논외다. 워낙 못막기 때문에 논외인것. 게다가 플렉센은 원정 약점이 뚜렷한 투수고 리차드슨은 홈 낮 경기라면 충분히 기대를 걸어도 좋은 투수다. 전력에서 앞선 미네소타 트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7:3 미네소타 승리
핸디 : 미네소타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