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부진이 3연패로 이어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크리스 세일(13승 3패 2.71)이 시즌 14승 도전에 나선다. 1일 밀워키 원정에서 5.2이닝 6안타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세일은 역시 낮 경기가 최대 약점임을 드러낸바 있다. 홈 야간 경기의 세일은 QS+ 기본 장착인지라 복수전이 가능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콜린 레이의 투구에 또 막히면서 6안타 완봉패를 당한 애틀랜타의 타선은 홈런 위주의 타선이 보여주는 문제를 여실히 드러내는 중이다. 2개의 병살타와 6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을 보여주는 타선은 꽤 심각한 편. 5.1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승리조 빼고 다 흔들리는듯 하다
타선 폭발로 대승을 거둔 밀워키 브루어스는 프레디 페랄타(6승 6패 3.89)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1일 애틀랜타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안타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페랄타는 투구의 기복이 심한 모습이 나오는 중이다. 이번 경기가 리턴 매치라는건 일단 페랄타에게는 조금 불리하게 작용할수 있는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시작부터 브라이스 엘더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10점을 올린 밀워키의 타선은 한번 터지면 무섭게 터지는 타선의 특성이 그대로 나오고 있는 중이다. 혼자서 2홈런 4타점을 올린 윌리 아다메스는 4번 타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중. 혼자서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준 조 로스는 어쩌면 롱 릴리프가 더 맞을지도 모른다.
홈 야간 경기에서 크리스 세일을 무너뜨린다는건 현 시점에서 블레이크 스넬 상대로 3점 이상 얻기와 같은 난이도일 것이다. 즉, 극도로 어렵다는 이야기. 페랄타가 얼마나 애틀랜타의 타선을 막아주느냐가 관건인데 최근의 애틀랜타 타선을 고려한다면 이전의 호투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편. 결국 불펜 싸움 가능성이 높고 애틀랜타의 불펜은 최소한 홈에서만큼은 제 기능을 하는 편이다. 선발에서 앞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3:2 애틀랜타 승리
핸디 : 밀워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